멕시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 지도자들이 마약에 찌든 폭력에 정면으로 맞서 싸워 국민에게 안전, 진정한 정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소수를 위한 특권과 혜택의 길을 모색할 때마다 공공의 선이 손상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배워왔다"면서 "소수를 위한 특권과 혜택은 부패와 마약 밀매, 다른 문화의 배격, 폭력, 인신매매, 납치, 살인 등이 활개칠 수 있도록 돕는 비옥한 토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16년 2월 1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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