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에 욕설·고함 세례 등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 행태가 드러나면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직장 내 갑질’이 도마에 올랐다. 그동안 침묵을 강요당한 을들이 참다 못해 폭로한 녹취록, 영상 등에는 갑들조차 빼도 박도 못하는 적나라한 실태가 공개됐다. 일자리를 볼모로 한 직장에서 약자를 상대로 수없이 되풀이된 갑질에 좀 더 날카로운 감시의 칼날을 들이댈 때다.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더욱더 귀담아듣고, 부당한 갑질을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 세계일보, 2018년 5월 15일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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