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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왜 이러나…리베이트 악재에 윤리경영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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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뉴스 조회수 14,320
작성자 ISRBE 작성일자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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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에 불법 리베이트 악재가 잇따르면서 그동안 강조해온 윤리경영이 무색한 모습이다. 앞서 국내 제약사들은 ‘고질병’으로 불리는 리베이트 문제로 준법 시스템을 강화해왔지만 최근 또다시 논란이 발생하면서 이미지 쇄신 노력이 물거품이 될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특정 광고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상품권 등 대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한 조사를 받던 광동제약 전 임원은 조사 중 투신해 중상을 입기도 했다.

- 매일일보, 2018년 9월 18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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