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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업계 담합에 과징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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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뉴스 조회수 8,610
작성자 ISRBE 작성일자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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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두유 가격을 속이고 수년간 담합을 해온 정식품과 삼육식품, 매일유업 등 3개 업체에 대해 10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특히 이 가운데 매일유업은
분유 독점을 위해 특정 거래처인 산부인과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돼 4개월도 채 안돼 벌써 2번째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28일 공정위에 따르면 사실상 두유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정식품과 매일유업 등 일부 업체들이 대두 가격
인상으로 수년간 담합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세 업체는 수년째 담합을 지속하면서 올해도 계획을 세웠지만, 공정위 적발로 무산돼 유통업계의 불공정 거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담합은 정식품이 지난 2007년 말 삼육식품에 가격인상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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