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자사의 '최저가 보장' 정책으로 인한 마진 손실을 줄이려고 납품업체에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9천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2017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LG생활건강[051900] 등 101개 납품업자에게 일시적인 할인 판매 등으로 내려간 경쟁 온라인몰의 판매 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했다.
- 연합뉴스, 2021년 8월 19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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