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오는 5월1일이면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짧은 기간에 조선업계를 포함한 재계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외부 요인에 의해 경영환경이 급변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를 기회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STX그룹이 지향하는 '그린경영' 역시 피할 수 없는 외부 요인의 대응책이지만, 빠른 성장과 지속가능 성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원동력인 셈이다. 

STX그룹은 각 사업 부문마다 친환경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기계 부문을 중심으로 친환경 분야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현재 상당한 수준의 친환경 기술과 유해물질 저감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STX에너지, STX엔진, STX조선해양 등은 환경친화적인 경영 마인드와 첨단 기술을 앞세워 친환경 기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