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의 해외시장 개척사업과 관련해 무역 알선업체나 광고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외시장 개척사업 관련업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해시청 공무원 박 모(48) 씨와 박 씨에게 금품을 준 업체 대표 권 모(52) 씨 등 모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부당한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전 경남도청 공무원 윤 모(40) 씨 등 모두 4개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7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김해시청에서 지난 2007년 5월 해외무역사절단을 편성하면서 추가 예산지원이 힘들고 경비가 부족하게 되자, 시청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해외 바이어 섭외용역업체 대표 권 씨 등 3명에게 5차례에 걸쳐 천2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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