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927명을 대상으로 실제로 회사 동료의 부정직한 모습을 본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40.6%가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료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선 직장인 대부분(79%)은 묵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에 알렸다’(11.4%), ‘개인적으로 주의를 줬다’(8.8%), ‘회사에 신고했다’(0.8%) 등도 있었다.
개인 스스로에 대해서는 69.6%가 '청렴하다'라고 평가했지만 5명 중 1명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부정적인 행동을 저지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것을 보면 스스로에 대해서는 관대한 경향이 있는 것이다. 조직 내 윤리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실천하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