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검사가 고교 동창 사업가에게서 금품을 받고 사건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검찰청은 감찰에 착수했다. 진경준 전 검사장 ‘뇌물 주식’, 부장검사 폭언으로 인한 평검사 자살에 이어 ‘스폰서 부장검사’ 의혹으로 검찰은 또 도마에 올랐다. 앞서 대검은 자체 개혁안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금융관련 공공기관에 파견 근무하는 김모 부장검사(46)의 금품수수와 사건무마 청탁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향신문, 2016년 9월 5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