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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몸 전체에 `녹색피` 돌아야 强者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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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SRBE 작성일자 20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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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성과만으론 생존하기 어렵다…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오래산다."

"한국기업 지속가능경영 기업간 편차 커…자동차ㆍ가전부문 지수 상승폭 가장 높아"

"트위터ㆍ페이스북…소비자 의견 모아야…리스크 관리는 물론 혁신 수단으로 활용"

불과 10년 전만 해도 `녹색`이 기업을 혁신시키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녹색경영과 이를 브랜드에 담아내는 `그린 브랜딩`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잡았다. 녹색경영에 성공한 기업이 수익성도 좋고 주가도 높으며 소비자의 사랑도 받는 시장이 열린 것이다. 그린 브랜딩은 `근본적인 변화`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ㆍ유통ㆍ판매하는 과정 전반에 `녹색가치`를 심는 활동이다. 2011년 기업들이 왜 그린 브랜딩에 주목해야 하는지 닉 메인 딜로이트 지속가능경영부 글로벌 대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 정부가 시작한 녹색투자, "시장이 더 적극적"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 기업 중에는 사회적 책임이나 환경 영향(Environmental impacts) 평가를 성장보다 덜 중요시하거나 심지어 수익에 반하는 활동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기업의 미래 성장에 있어 이런 활동이 왜 중요한가.

"지속가능경영은 사업의 경제성이 환경, 사회적 책임과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개념이다. 경제적인 성과만으로는 더 이상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포천지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데 2007년에 뽑힌 상위 50개 기업의 평균 연령은 94세였다.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오래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또한 스위스의 자산운용사 SAM(Sustainability Asset Management)이 2008년에 실시한 리서치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이 높은 회사가 주가 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이제 경제적 성과와는 별개로 환경ㆍ사회적 영향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이해관계자, 투자자들 역시 이 이슈에 대해 매우 민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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