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2009년 윤리적 소비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이 13일 내놓은 `윤리적 소비자가 몰려온다' 보고서에서 김나경 선임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윤리적 소비는 가격 프리미엄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제침체기에는 축소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리적 소비란 소비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소비하는 행위로 친환경 소비와 공정무역, 로컬푸드 구매, 공정여행 등을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공정무역인증기구(FLO)는 2009년 공정무역 제품의 매출액이 약 5조3천억원으로 2008년 4조6천억원보다 15%가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져 2008년 280%, 2009년 210%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