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 한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평택 추팔산업단지 내 SPL 공장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샌드위치 소스를 배합하는 기계에 끼었다. 몸이 기계에 끼인 탓에 A씨의 상반신이 빨려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SPL의 상시 근로자는 50인 이상이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 한국일보, 2022년 10월 1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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