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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누락 사태' LH 전관예우 심각..퇴직자 절반 계약업체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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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뉴스 조회수 6,191
작성자 ISRBE 작성일자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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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축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전관에 대한 특혜가 지목됐다.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 LH 퇴직자 가운데 절반이 LH 계약업체 재취업하는 등 전관 유착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감사 결과 LH는 2016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5년 3개월간 맺은 1만4961건의 계약 중 3227건(21.6%)을 퇴직자가 재취업한 전관 업체와 맺었다. 계약 규모는 총 9조9억원이었다. LH가 전관 업체와 맺은 계약 3건 중 1건(34.1%)은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 계약이었다.


- 한국정경신문, 2023년 8월 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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