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의회 사무국이 의원들에게 과도한 이전을 제공하는 갑질급 매뉴얼을 만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경남 진주시의외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의회 사무국이 시 의원들에게 제공하는 '진주시의회 의전 업무 매뉴얼 추진계획'을 잓어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버스 이용시 여행 가방 등 받아 싣기, 버스에서 여행 가방 등 꺼내놓기, 식당 이용 시 미리 자리 확인 및 안내(수저, 물컵 등), 식사 중간 부족사항 챙기기와 호텔 이용 시 출발 10분전 버스 앞에서 대기 등이다.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한 매뉴얼이 시의회 직원들에게 공개되자 '의원 시중을 들라는 거냐'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졌다. 결국 여행 가방 받아 싣기와 가방 꺼내놓기 등 일부 내용은 빠졌으나 여전히 과도한 의전 요구라는 지적이다.
- 국민일보, 2023년 8월 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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