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원들이 공금을 사용해 고가의 스포츠 의류와 스마트워치 등 개인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유용한 경비는 12억원을 넘었다. 권익위에 따르면 2020년 1월~2023년 8월 국가철도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부산광역시교육청 등 14개 공공기관에서 부적절하게 집행된 시설부대비는 약 12억2천만원에 달했다. 안전용품 구입비(피복비)를 부당 집행한 경우가 6억4천76만원, 출장 여비를 부당 수령한 경우가 2억8천679만원 각각 적발됐다. 허위 거래 명세서를 첨부해 개인 물품을 구입하거나, 증빙 서류 없이 중식비 등 950만원을 지출한 경우도 있었다.
- 연합뉴스, 2023년 12월 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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