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과정에서 외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국내 중견기업 두 곳의 기업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국제뇌물방지법은 국제 상거래와 관련해 외국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률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뇌물방지협약에 따라 1998년 제정됐다. 공무원뿐 아니라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게 뇌물을 약속, 공여한 경우에도 처벌한다. 검찰은 "국제뇌물 사건의 수사 실적과 엄단 의지는 국가 신인도 판단 지표"라며 "우리나라의 국가 신인도가 제고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준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2024년 10월 10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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