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TI)가 11일 발표한 '2024년도 국가청렴도(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4점으로 30위를 기록했다. 점수는 전년 대비 1점,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에서도 21위로 한 단계 올랐다.국가청렴도는 공공 및 정치 부문의 부패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반부패 법·제도 운영을 통한 부패방지노력, 부패신고제도 개선과 공익신고자 보호·지원 강화, 지방의회 실태점검, 채용비리와 같은 사회적 부패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반부패 정책 추진 노력·성과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중앙일보, 2025년 2월 1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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