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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서 ‘사회적 책임’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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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뉴스 조회수 13,764
작성자 ISRBE 작성일자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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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 사회적 책임" 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속성장보다는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 등을 먼저 고려하고 책임 투자를 확산해야 한다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아시아에서 움트고 있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조명했다. 이 같은 현상이 확산된 배경으로 지난 3월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와 중국의 12차 5개년 계획 발표를 들었다.
 
◆ 동일본 대지진, 환경 소중함 깨닫는 계기
지난 3월 11일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덮친 데 이어 그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까지 폭발하자 일본 열도를 포함한 아시아에 자연재해 공포가 확산됐다. 이는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최근 비재무적 위험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기준으로 삼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 기업들도 주주들과의 의사소통에 관심을 기울이는 회사들도 늘고 있다.
 
일본에서는 원전 사고 후 사회책임투자펀드(SRI)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전 사태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이와 맞물린 SRI도 덩달아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SRI펀드는 지배구조가 건강하고,환경보호나 근로자의 권익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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