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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다국적 제약사 뒤로는 리베이트... 이미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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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뉴스 조회수 13,771
작성자 ISRBE 작성일자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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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식사 접대와 강연료 지급 등 여러 우회적 수단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다국적 제약사 5개사와 국내 제약사 1개사에 과징금 11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 리베이트 사건 조사에 걸린 기간은 무려 2년 6개월 이상이었다. 공정위는 2009년 1월에 첫 조사를 시작했지만 수법이 교묘하고 증거를 찾기가 어려워 조사 기간이 이처럼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겉으로만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던 다국적 제약사의 비윤리적인 행태가 드러났다. 지금까지 윤리경영을 잘한다고 홍보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윤리경영은 홍보의 도구가 아닌데, 단지 홍보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기업들도 많다고 본다. 기업에 있어 신뢰도가 향상되기는 어렵지만, 신뢰도 추락은 한 순간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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