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가 윤리경영을 통해 반드시 이루겠다고 정한 목표다. 케이티는 2002년 민영화 뒤부터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장치 마련에 남다른 공을 들여왔다. 기업지배구조의 모범을 보여주겠다고 장담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금은 ‘제도적으로는’ 선진국 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범적인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장치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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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는 정직하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차장검사 출신을 윤리경영실장으로 영입해 임직원 비리 행위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고, 직원들이 상무 이상 고위 임원들의 부정행위를 윤리경영실을
거치지 않고 감사위원장에게 전자우편이나 음성사서함을 통해 바로 신고할 수 있게 하는 ‘감사위원장 핫라인’도 운영하고 있다. 낮은 직급이나 협력업체로부터는 명절 선물을 받지 못하게 하는 ‘명절 클린 케이티’ 캠페인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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