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13일 인천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건설사업 담당 임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부풀려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해외 건설사업 관련 내부자료,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조선비즈, 2015년 3월 1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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