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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학사·유치원 비리 국민 분노” 생활적폐 청산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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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뉴스 조회수 13,489
작성자 ISRBE 작성일자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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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학사 비리, 채용 비리, 갑질 문화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매우 크다”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생활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생활적폐대책협의회’를 꾸리는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청렴 생태계”를 강조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각 문제에 대한 뻔한 청산 계획이 아니고, (부패의) 근본을 파헤쳐 부패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청렴 생태계를 만드는 데까지 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논의된 것은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 정부에선 이를 확실히 바꾼다는 의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공직자들의 청렴을 강조하며 “타이르고 감싸주면 바로잡아줄 수 있다. 그러나 타일러도 깨치지 않고, 또 가르쳐도 고치지 않으면 형벌로 다스려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글귀를 언급했다.

- 한겨레, 2018년 11월 20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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