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은 14억원짜리 용역을 발주하면서 '고향 친구'가 운영하는 업체에 평가 기준 등 비공개 입찰 정보를 흘려주고 괌, 제주도 골프 여행 접대 등 213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입찰에는 3개 업체가 지원했지만 결국 이 공무원의 고향 친구가 운영하는 업체가 낙찰됐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공직 부패 특별감찰' 결과 지역의 토착 비리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총 290건이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에 공무원 331명의 징계를 요구했다.
- 조선일보, 2023년 10월 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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